녕하세요
너무 오랜만에 포스팅이라
다들 절 잊어버리시진 않으셨나요?
흑흑

그간 좋은 소식이 두 개나 있었습니다
하나는 드디어 한 달이 넘는 기간만에 애드센스 승인이 났다는 것이고

또 다른 하나는
생일선물로 튀김기를 선물 받았다 이 말입니다~

그래서 요즘은 튀김을 자주 하고 있고 치킨도 연구개발 중에 있습니당
아마 포스팅할 수 있는 날이 오겠죠?
깔깔
행복합니다
만 취직이 안돼서 힘듭니다... 좋은 일이 많으면 뭐 합니까...

그래서 오늘은 술이 땡기는 관계로(매일 땡기지만) 닭똥집 볶음 레시피를 들고 왔습니다.
원래는 마늘 넣고 소금 후추 간만 해서 먹었었는데
오늘은 좀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 봤습니다.
각설하고
오늘도 바로 가쟛
- 재료
- 닭똥집 460g
- 마늘 10알
- 청양고추 2개
- 양파 반 개
- 다진 마늘 1T
- 소주 1잔
- 굴소스 2T
- 간장 2T
- 올리고당 3T
- 맛술 2T
- 물 2T
- 후추 약간
- 우유
- 굵은소금
오늘의 재료입니다.
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닭똥집입니다!
(정말 갑자기 누가 줌...)

오랜만에 먹을 생각에 설레면서 만들었던 기억이 나네요.
일단 똥집을 씻어줄 겁니다.
흐르는 물에 똥집을 빡빡 씻어줍니다.
그리고
굵은소금을 뿌려 빡빡빡빡 깨끗이 씻어줍니다.
저는 이 과정을 3번 반복했어요.
마지막으로 깨끗이 헹궈주시면 똥집 세척은 완료입니다. 깨끗하죠?
똥집이 은근히 크다 보니 한 입 크기로 잘 썰어주고
우유에 30분 정도 재워둡니다.
똥집을 우유에 재워두면 우유의 단백질 성분이 똥집의 잡내 제거 및 지방 성분을 좀 빼주는 역할을 한답니다~
똥집을 재우는 동안 채소 손질을 해줘요!
오늘 들어갈 채소는 양파, 마늘, 청양고추 3가지구요
마늘은 편 썰고
청양은 송송 썰고
양파는 반에 반 잘라서 깍둑 썰어줍니다.
채소 손질을 끝내고 똥집을 재운 지 30분이 다 되어간다면
물에 소주 한 잔을 넣고 끓여주기 시작합니다.
재워둔 똥집은 물에 한 번 씻어주고 끓는 물에 투하!
(왜 사진이 없을까요...? 하하...)

똥집을 넣고 물이 확 끓기 시작하면 바로 빼서 찬물에 또 씻어줍니다.
요리의 대부분이 씻는 것인...
여기까지 잘 따라오셨다면 이제 별거 없습니다. 다 왔습니다!
이제 팬에 기름 두르고 다진 마늘과 편마늘을 넣고 살살 볶아줍니다.
마늘이 어느 정도 익었으면
똥집과 청양고추 넣고 볶아줍니다.
똥집이 좀 익었다고 느껴질 때
양파와 굴소스 2T, 간장 2T, 올리고당 3T, 맛술 2T, 물 2T를 넣고 조리면서 볶아주면 끝입니다!
깨 뿌려서 마무리하면 맛있는 똥집볶음 완성!
평소에 마늘과 소금 후추로만 만들어 먹던 물리는 똥집볶음이 아닌
밥반찬으로도 손색이 없는, 계속 손이 가는 닭똥집 볶음 완성입니다.
저도 처음 해보는 방식이라 걱정했는데 이게 왠 걸... 너무 맛있어서 다 먹어버렸어요...
술이 술술
깔깔
죄송합니다.

아무튼! 어차피 똥집 양도 많은 거 반은 소금으로 반은 제 레시피대로 해 드셔 보세요!
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겁니다!
매운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청양고추를 추가로 넣어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~
오늘은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술안주 겸 밥반찬 닭똥집 볶음 레시피였습니다~
그럼
20,00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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